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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빠진 팔 끼우는법, 팔이 빠졌을때 응급처지

by 필수건강 2022. 7. 4.

 

팔이 빠지는 상황은 1~5세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나는데요, 

팔을 편채로 안 움직이려고 합니다. 

팔이 빠졌다고 표현하는데, 사실은 뼈가 관절 사이에 살짝 끼는 상황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팔이 빠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빠진 팔을 끼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사연의 팔이 빠진 아이가 큰 수술을 받게 된 이유는?

 

1. 팔을 올려보라고 해서

2. 억지로 끼우려고 해서

3. 찜질을 하지 않아서

정답: 팔을 억지로 끼우려고 해서

 

집에서 함부러 끼우려 하다가 위급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자리에 끼우려 시도하는 것보다,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팔의 정렬을 맞추어 주려면, 팔이 빠지는 상황을 옆에서 지켜보았는지가 중요한데요,

팔이 빠진것인지, 금이 간 것인지, 골절이 된 것인지, 아님 인대가 늘어났는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확실히 알 수 없을 때엔, 병원으로 가 X-레이를 찍어 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팔이 빠진 상태란?

 

보통 관절은 두 개 이상의 뼈가 모여 복잡한 운동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힘이나 충격이 가해져서 뼈마디에서 어느 한 뼈가 빠져나와 서로 어긋나는 것을 '뼈가 빠졌다', "탈구"라고 합니다.

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은 뼈도, 힘줄도 다 자라지 않아서 탈구가 잘 되는데, 신체 부위로는 어깨, 팔, 손가락, 턱 같은 부위가 탈구가 흔합니다. 

 


탈구 증상

탈구의 증상은 눈으로 분별하기 힘들고, 근육이나 인대가 다쳤을 때와 증상이 비슷하기에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런 문제 때문에 , 억지로 팔을 끼우려다가 오히려 이차적으로 신경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팔의 뼈가 빠진 뒤로 팔의 감각이 없어지거나, 손가락의 피부색이 변하면 신경이나 혈관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신경을 다치게 되면 수술을 해도 팔을 제대로 사용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프지 않은 자세를 찾아 그 자세를 유지하고 응급실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주위 조직을 다치치 않을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법

자세를 고정하기 위해선 삼각건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각건이 없을 땐, 셔츠를 이용해 

셔츠를 반으로 접어서, 팔 부분을 목에 걸어 서로 묶고, 몸통을 붕대처럼 사용합니다.

무엇보다, 팔이 빠진 주위에 신경이나 근육이 다치지 않도록 고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볍게 생각하고, 병원에 가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한 번 빠진 팔은 자주 빨리 빠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항상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이 빠진 게 확실한 상황일 때, 빠진 팔 끼우는 법(올바르게 정렬하는 법)

 

팔이 빠진 게 확실한 상황일 때만 해야 합니다.

팔이 빠진 게 확실하지 않을 때는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두 가지 방법

 

첫 번째 방법: 빠진 팔을 곧게 편상태에서, 손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하고,
몸의 외측(바깥쪽으로) 팔을 돌려서(외회전), 팔꿈치를 굽혀줍니다. '딸깍'소리가 나면, 다시 바르게 정렬이 돌아온 것 봅니다.

정렬 당시 통증이 있지만, 10~15분이 지나면, 팔을 예전과 같이 움직여도 통증이 없습니다.

 

다른 방법 : 빠진 팔을 편상태에서 손등이 천장을 향하도록 하고, 몸의 내측 안쪽으로 팔을 돌려줍니다 (과내회전 시켜줍니다) '딸깍' 소리가 나면, 원래의 위치에서 어긋났던 뼈가 다시 바른 정렬로 돌아온 것이라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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