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떤 사고로 머리를 강하게 부딪혔을 때,
조금 있으면~ 며칠 있으면~ 나아질까?
아니면 병원에 가서 괜찮은지 확인해 봐야 하나 고민하셨죠?
또, 머리를 쿵 부딪혀, 기절했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아봅시다.
사연의 아이는 학교에서 머리를 부딪히고, 잘못된 응급처치를 받게 됐는데요
어떤 응급 처치가 잘못 된것 일까요?
정답 : 몸을 일으켜 세우고 흔들어서.
모든 응급처치가 잘못되었지만, 특히 몸을 일으켜 세우고 흔드는 건 절대 안 됩니다.
머리를 부딪혀 기절했을 때, 몸을 일으켜 세우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 합니다.
머리를 부딪히며, 목뼈도 다쳤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는 목뼈와 연관이 되어있고, 의식이 없는 환자는 목을 가누지 못해, 목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병원에서 검사해서 이상이 없다고 하기 전까지, 또는 환자가 깨어나 스스로 움직이기 전까지는 목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절한 사람을 깨우려고, 머리나 몸을 흔들거나, 뺨을 때리는 행동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또한 뇌진탕으로 기절한 경우 다리를 드는 행동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기절했다고 무조건 심폐소생술을 하는 건 아닙니다.
뇌진탕이란?
뇌진탕이란?
머리에 충격이 비교적 약하게 가해져,
뇌가 붓거나 피가 나지 않고 검사 결과상 이상이 없는 경우를 뇌진탕, 혹은 뇌가 놀랐다고 합니다.
뇌진탕은 기절하거나 깨어난 경우에도 기억을 일부 잃어버리거나 하는 증세를 보이기도 하고,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거나 시력, 청력이 약해지는 후유증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보통 3개월 이내에 이런 증상이 없어지고, 아주 드물게 1년 이상 이런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아주 위험한 병은 아니고, 보통의 경우는 금세 깨어 날 수 있는데요,
아주 가끔은 오랜 시간 깨어 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머리를 크게 부딪혀 기절했다면, 금세 깨어났다 할지라도 뇌 안이나, 머리뼈에 손상이 있는지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꼭 해야 할 일 (응급처치)
의식을 잃었을 때는 혀가 말려서 숨을 쉬는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혀가 말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혀가 기도를 막게 되면 숨을 쉬지 못하게 되고, 뇌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깨어나도 큰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고, 목을 조이는 옷이나, 목도리를 풀어 숨쉬기 편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뇌를 다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기에, 뇌와 머리를 보호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뇌진탕 예방법
추운 날 주머니에 손 넣고 다니지 않기
스마트폰 보며 걷지 않기
미끄러운 곳에서 뛰지 않고, 조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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