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뭐가 들어갔을때! 코에 장난감이 들어갔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장난감을 가져 놀다 입에 집어넣고 삼키거나,

코에 뭐가 들어가서 안빠지는 일이 생기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는데요,

코에 뭐가 들어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사연의 아이는 코에 구멍이 생겨 수술하게 되었는데요,

코에 뭐가 들어갔을 때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정답: 핀셋을 이용해 장난감을 빼내려 해서

이렇게 코에 장난감이 들어갔을 때, 코를 흥 하고 풀어도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코안은 오른쪽 왼쪽으로 나누는 판막이 벽인 비중격이 있고,

한쪽 비중격에는 선반 모양의 뼈 3개가 나란히 붙어 있어요.

코안은 이렇게 미로처럼 복잡해,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이 빠져나오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다 합니다.

손가락을 넣어 무리하게 빼려고 하면, 점점 더 안으로 들어가 빼기 어려워집니다.

또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핀셋을 잘못 사용하면 코 점막이 손상을 입고, 코피까지 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뺄 수 있을 상황이 아니라면 도구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코에 뭐가 들어갔을 때엔, 코로 숨을 쉬지 않아야 합니다.

코로 숨을 쉬면 이물질이 점점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잘못하면 코 뒤쪽으로 넘어가 폐로 들어가는 입구인 후두나 기도를 막아 숨을 못 쉬게 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 코에 들어간 장난감, 어떻게 하면 빼나요?

휴지를 사용해 작게 뾰족하게 접은 다음, 한쪽 코에 뭔가 들어가 있으면 반대쪽 코에 휴지를 간질간질해서 재채기를 유도하는 방법

그리고 이물질이 없는 한쪽 코를 손으로 눌러 막은 뒤 큰 숨을 들이쉬고, 입을 막고 "흥~!" 하고 내뱉어 주세요

이때 들어갔던 이물질이 딸려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도 되지 않는다면 병원으로 가주세요.

특히!, 콩이나 팝콘 같은 곡식 알갱이가 코안에 들어갔을 때, 이런 방법으로도 빠져나오지 않으면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아주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코는 세균과 같은 이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코털과 물 , 촉촉한 물질인 코를 계속 내보내고 있어요.

그렇기에 콧속에 콩과 같은 곡식을 넣게 되면 코안에 있는 코와, 물기를 먹은 콩과 같은 곡식이 점점 커져서 빼기 어려워질 수 있게 된답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절대 코안에 넣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게 제일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