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는 환절기에 발병률이 높고,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잘 걸리며,
미국 간호 재활 소에서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으로 어린이 7명이 숨지는 일이 있었던 주범이고,
지난 3월 영국에서 시작된 소아 급성 간염의 원인이 '아데노바이러스 41형'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한국에서도 크게 유행하고 있어, 큰 우려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또,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장염의 90% 이상은 아데노 바이러스 또는 로타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입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증상
호흡기 증상
- 발열
- 인후통
- 목 이물감
- 호흡곤란
- 삼킴 곤란
- 편도선염
- 기침
- 콧물
위장염 증상
- 복통
- 설사
- 구토
- 발열
장염 증상
- 발작적 복통 (배꼽 쪽 복부 통증)
- 잦은 설사 (물 설사)
- 발열
- 오한
- 식욕저하
- 구토
- 속 쓰림
- 탈수
결막염 증상
- 충혈된 눈
- 결막염
- 많아진 눈곱
- 많아진 눈물
- 눈 통증
기타 증상
- 몸살
- 근육통, 관절통
- 귀밑 턱밑 부어오름
- 중이염
- 뇌염
- 방광염
아데노 바이러스 원인
어린이에서 어린이로 전염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호흡기 감염
코, 입, 기도, 폐에서 나오는 이물질에는 바이러스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가진 어린이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전염되고,
또한 함께 공유하는 놀잇감을 만져서 퍼지기도 합니다. ( 손잡기, 문손잡이, 장난감 등)
어린이 편도선염의 70% 이상이 아데노 바이러스로 인함입니다.
소화관 감염
구강 전염에 의해 퍼 집 닌다.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의 소화관 감염은 5세 미만의 아이에게 더 흔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의 치료
치료는 아이의 증상 , 연령, 심각도, 현재 건강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항생제보다는 소염제, 해열-진통제 처방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항생제는 아데노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역할을 하진 않으나,
병원 진료 후, 항생제도 함께 처방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이유는 아데노 바이러스 단독 감염이 아닌, 다른 세균성 감염도 있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처방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예방법
- 비누와 따듯한 물을 이용한 최소 20초 이상 손 씻기 ( 아이와 아이를 케어하는 부모도 손 씻기 )
- 아픈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 피하기
-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팔로 가리게 하기
-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 꼭 손 씻기
- 칫솔의 정기적 교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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