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하다가, 수영을 배우다가 귀에 물이 들어가 안 빠지는 경우가 잦은데요,
어떤 경우는 며칠이 지나도 귀안에 물소리가 들리듯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때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 귀를 옆으로 기울이고 뛴다.
- 깨끗한 면봉으로 물기를 닦는다
- 따뜻한 바람으로 물기를 말려준다.
정답 : 귀를 옆으로 기울이고 뛴다.
사실 귀에 물이 들어갔을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저절로 해결이 된다고 합니다.
보통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귀에 있는 물이 저절로 빠져나오기도 하고, 체온에 의해서 증발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가만히 두어도 됩니다.
물을 빨리 빼고싶으면, 귀를 바닥에 대고 잠시 가만히 두는 방법도 있고,
귀를 옆으로 하고 뛰면서 털어내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그러고 나서, 귀에 들어간 물을 뺀 다음, 그냥 두어도 좋고, 드라이기나 선풍기를 사용해서 말려도 좋습니다.
다만, 따뜻한 바람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말릴 때는 차가운 바람으로 해두고 말려야 합니다.
면봉으로 닦는 건 괜찮을까요?
아니요, 가장 안 좋은 방법입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귓속 피부가 부드러워져 있는 상태라 쉽게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뺀다고 손가락을 넣거나, 면봉으로 귓속 물기를 닦지 말아야 합니다.
면봉이 닿은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고, 귀에 있는 지방층이 닦이면서 염증이 생길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봉은 솜으로 쌓여 안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귀에 상처를 내기 쉽습니다.
귀지는 파내는게 좋을까요? 놔두는 게 좋을까요?
귀지가 아무리 많아도 소리가 안들릴 일은 없습니다.
귀지는 귀지샘에서 분비된 분비물과 떨어져 나간 피부의 세포가 합쳐져서 생긴 겁니다.
보통 더럽다고 생각하지만, 귀지에는 각종 효소가 들어있어 고막까지 가는 통로인 외이도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귀털과 함께 귀에 들어오는 이물질이나 물 같은 이물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귀지는 뼈가 없는 귀의 입구 부분에 생기는데요
귀 안에서 부터 조금씩 밖으로 밀려나가고, 말을 하거나 턱을 움직일 때, 일상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밖으로 빠집니다.
가장 좋지 않은 행동은 면봉으로 귀를 파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면봉으로 귀를 파게 되면, 귀지를 밀어서 귀지가 더 고막 쪽으로 뭉쳐질 수 있고, 면봉이 귀의 모든 면에 닿아, 지방층과 귀지 막까지 닦아내고 피부를 건드려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귀를 파면 시원하게 느낄 순 있겠지만,
가능하면 귀는 건드리지 않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때, 어떡해야 좋을지 안절부절못하셨죠?
귀에 손가락을 넣거나, 면봉으로 건드리고,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등, 좋지 않은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하고,
귀를 한쪽으로 기울여서 통통 뛰거나, 잠시 바닥에 대고 누워 있거나,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으로
물을 빼내려 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만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빠지게 된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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